자통당이건 뭐시깽이건 광장정치에 대해 짤막한 논평

저들의 대중동원하고 결집시키는 능력은 높이 사나, 안타깝게도 거기서 끝.

구호의 내용은 괜찮으나, 진눈마 아수라 아재가 시위를 비판했듯 늘 단어들의 피상적 집합의 연발.

당장에 윤어게인 현실성 없는 개소리라 인식하는 사람들도 정작 그 윤어게인 시위하는 사람들보고 갑자기 세상 스윗해져서 점마들이 집시법 지킬 거 지키면서 하는 통제된 반대파 노릇하느라 돈과 시간 다 날리는 거 말리지는 못할 망정 "aigo~너무 훌륭합nida"이러고 있고.

우파의 광화문 정치는 무작정 까기보다 되려 적극 권장해야 할 일이나 결국 광화문 정치가 활발해진다는 건 그만큼 여의도 우파 권력들이 지들 선에서 일을 제대로 못해먹는다는 뜻.

거기다 그렇게나 윤 탄핵 정국 때 엄청난 대중동원하고도 결국 헌재 좌빨들이 "응, 탄핵인용이야."하고 티배깅조져버리니 결국 그 시위들은 기우제 같은 행위로 전락해버렸으니....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순자荀子 선생도 괜히 통제된 반대파 역할 밖에 못 되는 시위 꼴 봤다면 시원하게 쌍욕 박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키타 잇키 선생이나 황도파 군인들이라면
"차라리 윤을 추대할 거면, 덴노로서 추대하던가."라고 냉소적인 평을 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우파들에게 어려운 시기로군.

아, 주딱 이 새끼 우파들 응원을 해야 할 망정 왜 이리 까고 자빠졌냐고?

이이~ 그럼 못 써! 나보다도 더 냉소하게 까는 넘도 있는디.

아예 조선 종자 자체가 노답이다 이리 결론 내리고 "응~다 부질없어" 이래버리는 작자들도 있던디.

난 그나마 낙관적인 편인겨.

아싸리 석전질이라는 조선의 따듯하고 정이 넘치는 민속놀이가 펼쳐지길 바래야 하나?

그리고 통제된 반대파 노릇만 하구서 "오늘도 좌파에 맞서 싸웠다~ㅎㅎ"이러고 말거면 안하느니만 못하니 하질 말어.

이런 것 보면 노인들 슈퍼챗 수금하는 틀튜버 새끼들이나 되도 않는 시위 종용하고선 정작 시위 인원들 제대로 챙겨다 멕여주지도 않거나 서부지법의 의인들을 굽어살펴주지도 않으면서 스탑 더 스틸 어쩌고 저쩌고 국민저항권 어쩌고 저쩌고 해쌌는 새끼들이나 다 위선자들이여.

나도 위선자일지언정, 니들이 단순히 밖에서 싸돌아댕긴다는 것만으론 그 잘난 도덕적 우위를 확보할 수 읎다 이 말이여.

하, 됐다. 나도 허탈하구먼.

찢통 집권이란 불상사를 보기 이전에 어서 우파 철학서 완성하든 해야겄어.

제발 이상한 틀튜버 말 주워섬기지 말고 좀 참고할만한, 특히 도식화를 할만한 공학적 우파 철학의 기반을 닦던가 해야쓰겄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쓰는 중.

그리고 광화문 정치를 하는 이들도 헛된 피를 쏟질 않길 바람.

다만, 나는 모든 것들 가운데 오로지 피로 쓰인 것만을 사랑한다만. 허허.

쓰려면 피로 써라!

이제 광화문 차지 이런 건 걍 시작에 불과하고 실질적인 권력 기구를 차지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대충 어디 구청장, 어디 시의원, 어디 시장, 어디 군수, 이 정도에 만족하지 좀 말고!

그놈의 토호정치 못 버리면 씨잘데기 읎어!

차라리 비선이더라도 은근히 입법 사법 행정에 영향 미치는 대외적 비권력기관 장악하는 게 낫지.

난 분명 힌트 줬다.

대번에 못알아먹었다고 무작정 나 욕해도 곤란혀.

p.s. 솔직히 좌우건 염병이건 거리에서 지랄할 시간이 그리 남아돌면 밭에서 호미질이나 하고, 소나 키우고, 물고기나 잡고, 공장기계기름치고 닦고 조이면 좀 안되나?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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