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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경고했는데도 정통망법 개정안 강행하는 개조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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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센.징들이 가짜뉴스 잡겠다고 만든 '정통망법 개정안'이 7월 7일부로 발효되는데, 미국이 "느그 한 번만 더 선 넘으면 비자 끊고 돈줄 묶는다"고 경고했는데도 개무시하고 통과시켰다가 진짜로 대가리 터지기 직전인 상황 ㅋㅋㅋ ㅋㅋ 일부 병신들이 "미국이 경고하기도 전에 이미 통과된 거 아님?" 하던데 팩트체크 해줌. 미국 형님들이 대놓고 "하지 마라"고 옐로카드 날렸는데도 조센 국회가 "알빠노" 시전하면서 강행한 게 레전드임. https://www.koreatimes.co.kr/foreignaffairs/20260101/us-official-voices-concerns-revised-korean-network-act-could-endanger-tech-cooperation 2025년 11월 한미 정상회담 때 트럼프랑 리짜이밍이랑 만나서 "우리 온라인 플랫폼 규제 같은 거 할 때 미국 빅테크 기업들 차별 안 하고 장벽 안 만들겠음!"이라고 공동 약속(팩트시트) 도장 찍었었음. http://journal.kobeta.com/%ED%97%88%EC%9C%84%EC%A1%B0%EC%9E%91%EC%A0%95%EB%B3%B4%EA%B7%BC%EC%A0%88%EB%B2%95-12%EC%9B%94-24%EC%9D%BC-%EA%B5%AD%ED%9A%8C-%EB%B3%B8%ED%9A%8C%EC%9D%98-%ED%86%B5%EA%B3%BC/ 그런데 조센 국회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025년  12월 24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주도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전격 통과시켜서 미국의 통수를 제대로 침. (국힘은 표결 불참하고 빤스런함) https://x.com/UnderSecPD/status/2006000521979769130 표현의 자유 침해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되니까 빡친 사라 로저스(Sarah B. Rogers) 미 국무부 공공외교 담당 차관이 X에 ...

한민족과 만주족, 그 관계의 역사

한민족과 만주족, 그 관계의 역사 민족이라는 것은 언제나 지도보다 먼저 존재했다고 사람들은 믿는다. 피가 먼저 흐르고, 그 피의 경계 위에 선이 그어진다고. 그러나 분자인류학이 동아시아의 게놈 데이터를 들이밀기 시작하면서, 이 믿음이 얼마나 취약한지가 조용히 드러났다. 한민족과 만주족이 동족에 가깝다는 감각은 어디서 오는가. 지리다. 압록강과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수천 년을 마주 보았으니, 피가 섞였을 것이라는 직관은 자연스럽다. 역사책에도 여진족이 조선의 국경을 넘나들었다고 나와 있고, 귀화한 여진인이 조선 성씨를 하사받았다는 기록도 있다. 충분히 근거 있는 감각처럼 보인다. 그러나 상염색체 전체 게놈 분석(PCA, ADMIXTURE)을 돌리면 그 감각은 뭉개진다. 현대 한국인과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집단은 만주족이 아니다. 일본인이다. 정확히는 야요이계 성분이 주를 이루는 본토 일본인이고, 그 다음이 중국 북부 한족(Northern Han)이다[1][2]. 만주족은 이 서열에서 한국인의 유전적 이웃이 아니라, 중국 북부 한족과 사실상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로 수렴한 집단으로 나타난다[3][4]. 왜 이렇게 되었는가. 만주족이 원래부터 한국인과 멀었던 것이 아니다. 만주족이 스스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청나라가 1644년 중원을 장악하면서 만주족의 핵심 인구는 베이징으로 대거 이주했다. 그리고 청나라 말기부터 이어진 창관둥(闖關東), 즉 중국 내륙 한족 농민들의 폭발적인 만주 유입이 그 빈자리를 메웠다. 인구 교체의 결과로, 현재 만주족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상염색체는 수억 한족의 유전적 바다에 녹아든 결과물이다[5][6]. 부계 Y염색체를 보면 구조가 좀 더 선명해진다. 한국인 남성의 70~80%는 하플로그룹 O(O2, O1b 등)에 속한다. 농경 문화의 확산과 함께 동아시아 전역으로 퍼진 남방·동아시아계 계통이다. 만주족 역시 오랜 혼혈로 하플로 O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이 지점에서 두 집단은 유사성을 보인다[7]. 얼핏 이것이 동족설의 근거처럼 보일 수 ...

6·25 전쟁 당시 남한의 편에서 싸운 화교들

6·25 전쟁 당시 남한의 편에서 싸운 화교들 마오쩌둥이 '항미원조(抗美援朝)'라는 명분으로 한반도에 수십만 병력을 밀어 넣은 1950년 10월, 그 최전선에서 총알을 받아내던 병사들 중 상당수는 마오쩌둥의 이념과 아무런 인연이 없었다. 불과 1~2년 전, 그들은 장제스 휘하의 국민당 군복을 입고 있었다. 국공내전에서 패하거나 포위당해 투항한 후, 중공군 군복으로 갈아입혀진 채 한반도 전선으로 끌려온 것이다. 그들에게 이 전쟁은 처음부터 자신의 전쟁이 아니었다 [1]. 역사는 이런 세부사항을 잘 기억하지 않는다. 한국 교과서는 반공포로 석방을 이승만이 미국을 압박하기 위해 벌인 정치적 사건으로 서술한다. 몇 줄, 길어야 한 단락. 그 간략한 서술 속에서 사라진 것들이 있다. 누가 그 수용소 안에 있었는지, 왜 그들이 거기 있었는지, 그들이 이후 어디로 갔는지. 교과서가 생략하는 자리에는 언제나 구조가 숨어 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전선의 축소판이었다. 중공군 포로 약 2만 명 중 70%가 넘는 1만 4천여 명이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 수용소 안은 매일 유혈 사태가 벌어졌다. 친공포로와 반공포로는 같은 철조망 안에서 또 다른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반공포로들은 자신이 공산당 첩자가 아니라는 것을 몸으로 증명했다. 살갗에 '반공항소(反共抗蘇)'를 새겼다. 불타는 대만행 의지를 증명하기 위한 물리적 각인. 1953년 6월 18일 새벽, 이승만 대통령은 미군 몰래 헌병대를 동원해 전국 수용소의 반공포로 2만 7천여 명을 전격 석방했다 [3]. 이 행위의 정치적 의미—휴전 반대, 미국 압박, 협상력 강화—는 많이 논의되었다. 덜 논의된 것은 그 숫자의 내부 구성이다. 석방된 포로는 크게 두 갈래였다. 약 2만 3천~2만 5천 명의 한국인 반공포로가 있었다. 전쟁 초기 북한군이 남한을 점령했을 때 '의용군'이라는 이름으로 강제 징집된 남한 청년들, 김일성 정권에 환멸을 느끼고 투항한 ...

6·25 전쟁 당시 일본의 작전 참여 역사

6·25 전쟁 당시 일본의 작전 참여 역사 전쟁을 기억하는 방식은 전쟁 자체만큼 정치적이다. 어떤 사실이 역사가 되고, 어떤 사실이 망각이 되는지는 진실의 무게로 결정되지 않는다. 누가 그것을 기억할 이유가 있는지, 누가 그것을 잊을 이유가 있는지, 그 이해관계의 합산으로 결정된다. 역사책은 그 합산의 결과물이다. 사료는 살아남은 문서이고, 살아남은 문서는 누군가 보존하기로 선택한 것이다. 선택에는 늘 이유가 있다. 6·25 전쟁은 한국에서 '잊혀진 전쟁'이라는 말을 듣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그 말을 듣는다. 같은 전쟁이 한쪽에서는 민족의 비극으로, 다른 쪽에서는 기억할 필요가 없는 사건으로 분류된다. 전쟁의 규모나 사상자 수가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 전쟁이 각자의 역사 서사 안에서 어떤 자리를 차지하는가가 차이를 만든다. 일본에게 6·25 전쟁은 무엇이었는가. 한국에서 통용되는 답은 대략 이렇다. 일본은 전쟁 특수로 경제를 살렸다. 미군의 군수물자 발주가 쏟아졌고, 달러가 유입됐으며, 그것이 전후 일본 경제 재건의 발판이 됐다. 한반도가 불타는 동안 일본은 돈을 벌었다. 이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사실의 일부다. 일본이 6·25 전쟁 중에 한 것은 경제적 수혜를 입은 것만이 아니었다. 일본인들은 한반도 앞바다에서 기뢰를 제거했다. 인천상륙작전의 함선을 몰았다. 낙동강 전선 근방까지 군수물자를 실어 날랐다. 부상병을 치료했고, 자신들의 피를 전선으로 보냈다. 그 과정에서 죽었다. 공식 기록에 남지 않은 채로. 이 사실들이 한국에서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은 역사 교육의 공백이자 구조적으로 생산된 망각이다. 망각이 구조적으로 생산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어떤 사실이 역사에서 지워질 때, 대개는 누군가 지우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흔한 경우는, 여러 주체가 각자의 이유로 그것을 언급하지 않기로 선택하고, 그 선택들이 겹치면서 공백이 생기는 것이다. 음모가 아니라 이해관계의 수렴. 일본 특별소해대의 한반도 기뢰 제거 작전이 수...

러브크래프트의 우주적 공포와 무신론적 전통주의[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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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https://radishmag.wordpress.com/2014/04/21/cosmic-horror/ 한국어 번역본 링크:  https://natsuken00.blogspot.com/2026/06/radishmag-cosmic-horror-korean-translation.html

러브크래프트의 우주적 공포와 무신론적 전통주의

코스믹 호러   칼 F. 보텔(Karl F. Boetel), 2014.04.21.   [...] (별도의 언급이 없는 한, 모든 인용은 1976년 아캄 하우스에서 출판된 『러브크래프트 서한집(Selected Letters of H. P. Lovecraft)』 에서 발췌했으며, 권수와 페이지 번호로 표기함.)   우주적 관점   러브크래프트의 사고방식, 특히 인종과 문화, 문명을 바라보는 그의 시각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그가 견지했던 우주적 관점을 채택해야 한다(I.24).   인류는 창조의 역사에서 아주 사소한 사건에 불과하다. 영원과 무한의 연대기 속에서 인간의 존재는 지상에 사는 부족이나 국가의 역사 속에 남은 아이의 눈사람만큼이나 보잘것없다. [ … ] 순간을 살다 가는 존재이자, 자연의 신이 벌인 하나의 실험에 불과한 우리 인간이 영원한 미래와 대단한 지위를 누릴 거라 오만하게 자처하는 꼴이라니.   러브크래프트의 모든 소설은 '보편적인 인간의 법칙과 관심사, 감정 따위는 광활한 우주에서 아무런 효력도 의미도 없다'는 근본 전제에 뿌리를 두고 있다(II.150). 그에게 우주란 '전자와 원자, 분자가 끊임없이 재배열되는 과정에서 빚어진, 목적 없는 일시적 현상'일 뿐이며, 그러한 우주의 활동은 맹목적이면서도 규칙적인 기계적 패턴을 따를 뿐이다(II.41).   따라서 러브크래프트는 다음과 같이 글을 적었다.(I.334)   인간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이나 '고귀함' 같은 가치는 심연의 맹목적인 신들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들에게 모든 것은 똑같을 뿐이다. 영원히 돌아가는 맷돌을 뇌도 눈도 없이 돌리는 그 신들은, 인간이 제멋대로 귀하게 여기는 아름다움이나 고귀함 따위를 때로는 우연히 북돋우기도 하고, 때로는 아무 이유 없이 짓밟아 버리기도 한다.   다행히도 우주가 우리를 의도적으로 해치려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