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25의 게시물 표시

센정은의 북괴 호칭 문제와 북괴 독재정에 대한 잡생각

  센정은의 북괴 호칭 문제와 북괴 독재정에 대한 잡생각 솔직히 북괴를 그냥 '조선'이라고만 부르는 건 좀 짜치는군. 아직도 냉전식 사고에 빠진 틀딱 우파호소인 느낌 난다만 유래 깊은 '북괴'라는 표현도 있고,  제식갤 식으로 '북센' 혹은 '북센징'이라 불러도 되고. 아님 2ch나 야후재팬 뉴스에서도 부르듯 키타조센(北朝鮮)이라 불러도 좋고. 그냥 조센이라고만 하면 마치 그냥 영어로 korea라고 했을 때는 이게 rok인지 dprk인지 헷갈리는 것과 비슷한 이치. 뭐 아예 조선이라 부를 거면 차라리 김씨왕조 이렇게 부르지. 헌데 김씨 북돼지 일가도 보면 결국 원조헬조센 전주 이씨 일가처럼 기껏 세습군주정해서 시간선호율 낮은 정책을 할 제반환경을 다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 삥뜯어서 군주 배만 불리는 지극히 이기적인 즉 시간선호율이 민주정 뺨쌰대기 후릴 정도로 존나 높은 정책을 고집한다는 것.  거기다가 이게 뭔 주체 정신 어쩌고 지랄염병만 할 뿐 중공에 공장 노동자 파견하고, 로스케에게 북괴 병사들 파병하는 것이나 이슬람 무장단체에 무기 팔아서 쌀먹하는 것만 봐도 네오콘이나 리버럴 매파 놈년들 뺨쌰대기 후릴 정도로 존나 개입주의적인 주제에 내셔널리스트 코스프레질을 한다는 것. 거기다가 뭐 마.약 쳐해대고 저 동네도 북센징들 어릴 때부터 문란하게 3p하고 그러는 것 보면 사회보수주의한다는 것도 그냥 구라. 북돼지가 저 혼자서 북센 지역을 자기 재산마냥 가꿀 작정이면 시간선호율 낮은 정책 위주로 산업개발딸 쳐야하는데 국가 자체에 애정이 있기보다도 권력을 누리는 것 자체에만 집착해서 군대도 반란 진압에 상호 감시 위주로만 꾸리고 명령 체계는 혼선된데다가 당연히 보급수송은 개판. 이 지랄을 하고도 북센 김씨 일가가 무너지지 않는 건 아무리봐도 센정은의 정치 역량이 탁월하기라보다는 그냥 북센징들이 지도자가 개트롤짓을 해도 들고 일어서지 못할 망정 상호감시나 쳐해대는 조센게 짓에 정신팔린 노예 마인드에 쪄...

멘시우스 몰드버그, 정권 교체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

정권 교체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 멘시우스 몰드버그(Mencius Moldbug) · 2007년 9월 17일 스팸이라는 뻔한 재앙을 제외하면, (그리고 Blogger는 지금까지 그 재앙으로부터 우리를 잘 지켜주고 있는 듯하지만) 댓글란을 관리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가장 악랄한 방식은 RealClimate 같은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이른바 “신의 목소리” UI다. 여기서는 운영자가 댓글에 직접 답하지 않고, 그냥 댓글 내용을 편집해 대괄호 안에 자기 답변을 삽입하는 방식이다. (사실 RealClimate를 언급 할 때는, 그것이 Environmental Media Services , 즉 펜튼 커뮤니케이션즈 의 후원으로 운영된다는 사실도 함께 언급해야 마땅하다. 인터넷에서는 당신이 개라는 걸 아무도 모를 수 있지만, 누가 ‘당의 기관지’인지는 금방 드러난다.) RealClimate는 자기들이 명쾌하게 논파할 수 없는 기술적인 질문을 그냥 삭제해버리는 방식으로 전지전능한 인상을 주는 데 능숙하다. 말할 것도 없이, 내가 저런 방식이 허용된다면 굳이 블로그 따위는 하지 않아도 된다—그냥 지시문만 내리면 될 일이다. 그래서 나는 색다른 방식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내가 댓글란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대신 본문을 통해 답하는 형식이다. 이는 전적으로 Unqualified Reservations 블로그의 댓글 부대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방식이다. 그러니 독자 여러분, 이 섬세하고도 일시적인 질서를 유지하고 싶다면, 이 블로그 주소를 당신만큼 똑똑하고 통찰력 있는 사람에게만 공유해 주시기 바란다. 이번 주 글 에 달린, 전반적으로 비판적이면서도 훌륭한 댓글들에 이 방식을 적용해보자. 이 블로그는, 겉으로 보기엔 그렇지 않아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이비 종교 집단이 아니며, 나와 견해가 달라도 시간을 들여 의견을 내어주는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은 아무리 자주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물론, 내 견해에 동의한다면 당신의 선견지명과...

대깨윤들 중 반서방인 놈년들과 커뮤 담론 관련 잡생각

이제 뭐 윤석열 아재도 그냥 정계에서 나가리되어서 윤 얘기해봤자 죽은 자식 불알 만지는 꼴이다만. (늘 드는 생각이지만, 이 속담은 참 저속한 듯 싶다.) 간혹 디시에서 윤어게인 어쩌고 저쩌고하는 대깨윤들 보면 미정갤식 큐어넌 담론 섞여가지고 윤카도 빨면서 반서방 글로벌 사우스 및 브릭스 국가들 빨더만. 보통 임마들이 반서방 글로벌 사우스 및 브릭스 국가 빠는 이유가 좌빨 리버럴리즘+글로벌리즘+pc 및 lgbt에 오염된데다가 딥스테이트(이하, 딥스)의 총본산인 서구 국가에 비해 글로벌 사우스 및 브릭스 국가들은 반딥스 내셔널리즘 국가라서래나 뭐래나. 뭐 글로벌 사우스 및 브릭스 국가 빠는 거야 자유지만, 정작 느그 대윤카는 친서방 반중반러친미친일친이스라엘친우크라 정책 오지게 하지 않았나? 자기 주인니뮤부터가 친서방 정치인인데 지지자들은 반서방인 건 뭔지? 그렇다고 윤카가 친서방 행보보인다고 뭐 딥스 하수인 드립치고 그랬던 것도 아니다만. (뭐 일부는 윤도 딥스 하수인이다 이 지랄 뇌절하긴 했다만) 이러한 모순을 견뎌야 대깨윤+큐어넌을 할 수 있는건가? 애당초 한국 건국 자체가 민족자결주의 + un군 개입으로 인해 겨우 건국된 글로벌리스트들의 주구인데. 물론 북센도 중공과 소련에 의해 건국된 괴뢰국이니 NL 좌빨들과 달리 자주적인 정통성 따위는 개좆도 없고. 당장 김일성부터가 가짜 신분 쓴 마적떼 출신 새끼니. 괜히 센민족 민좆주의할려다가 진실 깨달으면 빨간약 먹고 괴로워서 윤치호나 박중양처럼 될만도 한데, 자기들만의 대안 세계관 만들어서 파란 약 먹고서 센트릭스에 갇힌 것 보면 뭐... 이래서 괜히 계몽령 어쩌고 할 바에 차라리 어둠의 계몽주의를 읽어야. 그와 별개로 뭐 윤은 그나마 계엄으로 뭐라도 할려고 했던 것 같다만, 전략과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망한 꼴. 이제 뭐 이건 더 이상 왈가왈부할 가치도 없는데 아직도 현 국힘이 민좆 제대로 겐세이 못하고 찢에 정권 넘기고 한 거 아직도 윤 계엄 탓 어쩌고 하는 것도 걍 센민족 자체가 존나 급진 좌경화된 상...

6.3 한국대선 관련 국제선거감시단 기자회견 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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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ilys.ai/digest/4755117/3952104?s=1&nid=3952104 그리고 모스 탄의 '그 발언' [01:58:45] 모스 탄(Morse Tan): 우리는 지금까지 그 사람에 대해 제기된 소송이 12건이나 되고, 그중 5건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부패한 제도가 존재하고 있는데, 국회가 어떤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그가 대통령일 경우 무죄로 밝혀지지 않으면 기소할 수 없다”고 말하는 상황입니다. 도대체 그게 무슨 입법입니까? 입법부가 사법부보다 앞서서 어떤 재판의 결과가 무엇이어야만 한다고 미리 정해버리는 게 말이 됩니까?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미국에서는 대통령조차도 형법 위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 모든 사건들이 부당하게 지연되거나, 질질 끌리거나, 아예 기각되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이런 보도도 있습니다. 이건 그다지 많이 다뤄지지 않았지만, ㅇㅈㅁ이라는 인물이 젊었을 때 어떤 젊은 여성을 집단으로 ㄱㄱ하고 ㅅㅎ하는 데 가담했으며, 그 결과로 소년원에 수감되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닐 수 없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아까 김정은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물었는데, 당신은 그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 800만 달러가 어디에 쓰였는지를 말했던 겁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uspolitics&no=2139067 그리고 어느 미정갤러의 국제선거감시단 기자회견 번역본 풀영상... 그런데 저 영상 백업 안해놓으면 유튜브에서 짤릴지도 모르겠군. 타임라인 요약(일부 토글 닫혀 있음): https://archive.md/K4Wcj 핵심요약(일부 이미지 작게 보임): https://archive.md/n4Q0R 비주얼 요약(일부 이미지 작게 보임): https://archive.md/mRWJr 스크립트: https://arc...

여성의 짝짓기 전략에 대한 진화인류학 논문 소개

여성의 짝짓기 전략들 2014년 7월 12일, Spandrell 작성 구글 창업자들은 검색엔진 하나로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왜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인터넷이 등장하기 전, 지적 탐구심을 가진 이들의 문제는 '정보에 접근하는 것'이었다. 이를 해결해주는 수단은 도서관이었고, 무엇을 읽어야 할지 조언해줄 수 있는 지식 공동체가 존재했다. 그러나 대중교육의 확산, 전면적인 문해력 보급, 산업화된 인쇄술, 그리고 마침내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정보 접근 자체는 (Elsevier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게 되었다. 오늘날의 문제는 정반대다. 정보가 넘쳐나며, 그 대부분이 무가치하거나 오염된 쓰레기라는 점이다.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별 의미가 없다. 전체 정보의 99.99%가 가치 없는 잡음이라면, 오히려 아무것도 읽지 않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인간의 인지 용량은 한정되어 있으며, 저급한 정보로 기억을 채우는 것은 오히려 양질의 지식을 받아들이는 데 방해가 된다. 이런 이유로 구글은 엄청난 가치를 지닌다. 좋은 정보와 쓸모없는 잡동사니를 어느 정도 구분해주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도 한계는 있다. 요즘의 인터넷은 그야말로 쓰레기로 넘쳐나며, 결국은 사용자가 직접 오랜 시간을 들여야 겨우 건질 만한 지혜의 조각을 찾을 수 있다. 그래서 블로그스피어(blogosphere)가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 블로거들이 무가치한 정보 더미 속에서 괜찮은 콘텐츠를 발굴해 공유하는 일이, 사적 의견 개진 못지않게 중요하다. 최근 나는 블로그스피어의 어두운 심연을 탐색하던 중, 성(性) 관계에 관한 매우 흥미로운 논문 하나를 발견했다. 여성의 짝짓기 전략들 「Women’s Mating Strategies」 진화 인류학(Evolutionary Anthropology) 제5권, 134–143쪽, 1996년 엘리자베스 캐시던(Elizabeth Cashdan) 유타 대학교 인류학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84112 가장 먼저 ...

닉 랜드, 암흑계몽주의 제2부: 역사의 궤적은 길지만, 결국 좀비 아포칼립스로 향한다

『암흑계몽주의(暗黑啓蒙主義, The Dark Enlightenment)』 제2부: 역사의 궤적은 길지만, 결국 좀비 아포칼립스로 향한다 닉 랜드(Nick Land), 2012년 3월 9일 데이비드 그레이버(David Graeber): 이 논리를 끝까지 밀어붙인다면,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를 이루는 유일한 길은 결국 이 체제 안에서 자본주의를 폐지하는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을 것이다. 마리나 시트린(Marina Sitrin): 우리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없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함께 작동하지 않는다. ( 출처 : 존 J. 밀러(John J. Miller)) 멘시우스 몰드버그 (Mencius Moldbug): 역사라는 건 늘 끝난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끝나지 않는다. ‘democracy’(민주주의)와 ‘liberty’(자유)를 함께 구글에 검색해보면, 그것만으로도 매우 ‘암흑계몽적인’ 체험이 된다. 적어도 사이버 공간에서는, 이 두 용어를 긍정적으로 연결 지어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이 명확히 드러난다. 만약 여론을 구글의 크롤러와 그 디지털 먹잇감으로 판단한다면, 가장 널리 퍼진 연관성은 이질적(disjunctive)이거나 적대적(antagonistic)이다. 즉, 민주주의가 자유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한다는 반동적 통찰에 기반을 둔다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자유와의 공존을 보장하기는커녕, 오히려 그것의 궁극적 소멸을 보장한다. 민주주의는 자유에 대해 가르강튀아(Gargantua)와 파이의 관계와 같다.  (“우리가 자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이지 않는가? 배가 고파 꼬르륵거리고 침까지 흘릴 정도이다 …”) 스티브 H. 행크(Steve H. Hanke)는 그의 짧은 에세이 「민주주의 대 자유(On Democracy Versus Liberty)」에서, 특히 미국의 경험을 중심으로 이 문제를 권위 있게 정리해낸다. 대다수 사람들—미국인을 포함해—은 “democracy(민주주의)”라는 단어가 미국의 독립선언서(1776)나 헌법...

Spandrell, 이스라엘과 레반트를 위한 스팬드렐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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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레반트를 위한 스팬드렐의 선언 2024년 6월 14일 / 작성자: 스팬드렐 (Spandrell) 2023년 10월 7일, 가자 지구에서 나온 하마스(Hamas) 대원들이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 공격했다. 당시 이스라엘 민간인, 특히 인근 키부츠(kibbutz) 거주자를 중심으로 1,000명 이상이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습격이 아니라, 말 그대로 광란이었다. 살인과 방화뿐만 아니라, 수백 명을 인질로 납치하기도 했다. 이스라엘은 당연히 충격을 받았고, 강경하게 대응했다. 매우 대대적으로 말이다. 군 전체를 가자 지구에 투입했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인 2024년 6월까지 여전히 교전 중이다. 가자를 사실상 폭격으로 초토화시켰고, 건물 대부분—아니, 전부일지도 모른다—를 파괴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약 3만 명 이상을 사살했다. 도대체 내가 왜 이걸 쓰는가? 이 블로그는 시사 블로그도 아니고, 중동 정치에 대한 블로그는 더더욱 아니다. 평소 같았으면 전혀 신경 안 썼을 일이다. 실제로 나는 이 전쟁 자체엔 아무 관심 없다. 만약 이스라엘이 가자에 돌진해서 일주일 만에 아랍인 10만 명을 죽이고 다시 점령했더라면, 나는 한 줄도 쓰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전쟁이 너무 오래 끌어지면서, 서구 정치 전반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고, 이스라엘이 워낙 “특수한 나라”다 보니 주변에서 생긴 정치적 혼란도 상당히 심각해지고 있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정치적 기회를 노리는 자들이 이 갈등을 발판으로 삼아 시위하고, 선동하고, 무슨 해법이니 하면서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양상이 벌어진다. 이건 그 자체로 중요하다. 애초에 정치란 그런 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엿같은 일’은 생기게 마련이고, 만약 당신이 권력을 쥔 입장이라면 그 일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이코패스적 지위 추구자들이 그 틈을 노려 사회 전반에 혼란을 만들어내고, 결국 그 여파는 당신에게 되돌아온다. 이스라엘은 원래 이런 메커니즘을 잘 아는 나라다. 그런데...

에릭 제무르(Éric Zemmour), 제1의 성(性) (원제: Le Premier Sexe) 中 남성성과 여성성이 붕괴된 현대 사회 비판

제1의 성(性) (원제: Le Premier Sexe) 에릭 제무르(Éric Zemmour) 나는 안다. '남자'와 '여자'라는 보편적인 범주는 없고, 다만 각각의 남성과 여성들만이 존재한다는 것을. 일반화는 없다. 오직 개별적인 사례들뿐이다. 개별적 존재의 수만큼이나 무수한 사례들이 존재한다. 이 지구 위에 수십억 개의 인간 존재가 있다면, 수십억 개의 이야기가 있다는 말이다. 나는 안다. 남성 속에도 여성적인 요소가 있으며, 여성 속에도 남성적인 면모가 있다는 것을. 나는 고전들을 읽으며 자라왔다. 나는 1970년대에 사춘기를 보냈다. 나는 안다. 특정한 성적(性的) 유형을 찾아내려는 시도는 의심스러울 뿐만 아니라, 퇴행적이거나 심지어 파시즘적이기까지 하다는 것을. 더 이상 ‘성(性)’은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것은 단지 ‘젠더’뿐이다. 그것도 명확하지 않은, 흐릿한 젠더들. 필연적으로 흐릿한. 나는 안다. 나는 정신분석가도, 사회학자도, 철학자도 아니다. Elle나 Marie-Claire 잡지의 기자도 아니다. 나는 심지어 여성이기조차 하지 않다. 나는 안다. 내가 어떤 이념적 공격을 준비하면서 여론조사나 통계조사 같은 전초작업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라는 걸. 나는 안다. 남성과 여성 사이의 관계가 인류의 여명기부터 문학과 사상의 역사에서 가장 핵심적인 주제였다는 것을. 하지만 나는 이것도 안다. 오늘날의 남자는 더 이상 예전의 남자와 아무런 공통점이 없다는 것을 — 가령, 노래를 부르던 시절의 장 가뱅(Jean Gabin)이 구현했던 그 남자와는 전혀 다르다. 가뱅이 세상을 떠난 지 고작 35년밖에 되지 않았다. 인류 역사로 보면 찰나와도 같은 시간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인류학적 차원에서 진짜 ‘변이’가 일어나기엔 충분했다. 예전에는 ‘모든 남성의 총합’처럼 여겨지던 남자가, 이제는 ‘모든 여성보다 못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오디아르(Michel Audiard)의 대사로 연기했던 그 가뱅이라면, 오늘날엔 이 사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