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순혈민족주의 흉내라도 내려했다면

자국 남녀가 일찍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기 쉬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했어야지.

그리고 그렇게 일찍 결혼하면 각 가정의 가장들은 사회에서 어엿한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버지인 것으로 인정하고 성인으로서의 대우를 해줘야 했다.

혼전순결과 정조를 중요시여기고 불륜은 남녀노소 가르지 않고 단호하게 배척해야 했다.

젊을 때 결혼하고 출산하여 최대한 기형아가 출산될 가능성을 낮춰야 했다.

타국에 무조건 퍼주기보다는 자국우선주의 정책을 많이 펼쳤어야 했다.

인적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람을 싼 값에 무리하게 굴리지 말았어야 한다.

근데 뭐 어쩌겠는가?

애초에 한민족의 기원을 따지고 들면 한반도 남부 토착인들과 야마토족, 중국 한족, 몽골족, 만주족, 퉁구스족, 예맥민족 기타 등등이 섞인 혼혈 민족인데...

게다가 6공 이후 자국우선주의 정책은 씨가 마르기 시작했고, 한국 여성들의 집단 이기주의와 정치권의 여성표 획득을 위한 여성 올려치기 정책들로 인해 한국 남성들은 자국 여성들과의 결혼과 출산에 있어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는 실정이다.

민족이 어쩌고 씨부려대는 주제에 국가성장동력 깎아먹는 짓만 해대고, 부국강병에는 좆도 관심이 없고, 낙태죄가 폐지되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고 인명경시 풍조가 강한 오늘날...

차라리 그냥 화끈하게 외국인 피를 들여오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한민족 자체에 내재된 문제점을 고치고 반성해야 민족주의를 하던가 하지, 문제점들 긍정하면서 민족주의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계몽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차피 계몽을 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면 외국인 피를 들여옴으로써 한민족 피와 문화에 내재된 문제를 희석시키는 강경책 말고는 없다.

근본이 혼혈민족이었던 한민족도 이제는 자기들끼리만 번식해온 역사가 길어지면서 한민족의 유전자 풀도 무척 좁아져 한계에 봉착되었다고 본다.

되도 않는 순혈 지킨다고 합스부르크 왕가마냥 유전병에 시달리는 꼴을 볼바에야 외국 피로 희석을 하는게 더 낫지는 않을지 생각이 든다.

결국 베트남론 같은 이론이 나온 것은 한국인들 전반이 스스로 계몽하고자 하는 의지와 능력이 부족했기에 나올 수 밖에 없던 이론이라 생각한다.

위와 같이 말했다고 이 새끼 이거 튀기 새끼 아니냐고 하는 놈들은 한국 태생의 한국인 가정에서 자라나 병역을 마친 예비역 병장마저도 혈통을 친히 튀기로 만드는 능력이라도 보유했나보다.

물론 외국인들을 들여온다고 해도 포용과 관용 어쩌고 지랄하는 다문화 정책이 아니라 단일문화로 동화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애초부터 한국인들 전체를 묶어줄 한국 고유의 문화가 강력하다면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오더라도 손쉽게 한국인들 묶어 주는 문화가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좀만 건들어도 붕괴해버리는 나약해빠진 문화라면 없어 져 마땅하다.

더 강해지고자 하는 의지 없이 자신들의 나약함을 한탄하고 긍정하는 문화는 부국강병에 있어 독과 같으므로 이러한 문화는 청산하고, 근면성실하고 강한 민족적 특질을 바로세우는 문화를 만드는 네이션 빌딩의 작업이 필요하다.

설령 이교도와 이민족에 적대적이고 폐쇄적인 이슬람교를 믿는 아랍 민족이 한반도 땅에 대거 들어오더라도 이들을 능히 제압하고 하나의 문화로 동화시켜버릴 정도로 매우 강력한 네이션 빌딩 작업을 완수해야 한다.

작금의 한국이 이민자들에 있어 그다지 매력적인 국가는 아니므로 어쩌면 이민자로 인해 무너지기 이전에 인구 수의 극단적 축소로 망할 지 걱정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만...

민족주의를 내세우기 전 민족의 계몽 담론을 얘기해야 하며 위정자들도 자신의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며 더 나은 국가와 민족이 되도록 총력을 기해야 하며, 민족주의는 목표라기보다도 부국강병을 이루기 위한 여러 수단 중 하나로 고려되면 될 일이라 본다.

애국심도 없는 자들이 민족주의를 감히 입에 담는단 말인가?
이러한 자들은 한민족에 타국의 피가 섞이거나 혹은 한국이 망하여 한민족들이 타국을 떠도는 디아스포라의 삶을 살아간다고 해도 불평불만을 쏟아내지 말아야 한다.

나라가 돌아가는 꼴이 걱정되는 한 범부의 글이었다. 제발 더 나은 나라와 민족이 되길 기원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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