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sh V, 전통적인 척 하는 년은 전통적이지 않다
원본 영상 아카이브 링크: https://archive.org/details/youtube-vEwx6LwqfZs
전통적인 척 하는 년은 전통적이지 않다. (원제: Tradthots are not trad)
다리우스 발리자데(Daryush Valizadeh, a.k.a Roosh V)
(역주: 'Tradthots'는 trad (“전통적인”) + thot (“문란한 여자를 뜻하는 속어”)의 합성어로, 스스로 전통적인 서구의 성 역할을 지지한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문란하고 기회주의적인 여성을 가리키는 말이다.)
나는 2017년 ‘전통사상 전쟁’을 시작했다. 이유는, 반체제 우파 진영에 있는 몇몇 여성들이 사람들을 속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남자들을 속이고 있다. 많은 남자들이 그들을 ‘이상적인 전통 여성상’이라고 착각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사실 그들은 이 근처의 어떤 나이트클럽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문란한 여자들과 다를 바가 없다.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더 나쁘기까지 하다. 그렇다면 내가 왜 지금 이 이야기를 하는가? 그리고 내가 했던 말들을 보면 알겠지만, 왜 지금 이게 문제로 떠오르는가? 최근 여러 사람들로부터 그 여성들이 실제로 어떤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공적인 모습과 사적인 행동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이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 남성들을 속이고 있는지, 그 행태는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특히 지난 몇 달 동안, 한두 명이 아니라 여러 출처로부터 그들의 행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지금 나는 ‘삼각관계식 조작(triangulation)’을 당하고 있다. 이해해야 할 게 있다. 나는 사실 이 운동의 중심 인물이 아니다. 나는 말 그대로 세상과 단절된 곳에 있다. 해가 오후 2시에나 지는 그런 외딴 곳에서 말이다. 몇 달째 태양도 본 적이 없다. 그게 내 정신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나는 반체제 우파 운동의 핵심 인물도 아니고, 그냥 아무도 없는 외딴 곳에서 내 악마들과 씨름하며 내 일만 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도, 저 여자애가 그런 짓을 한다, 또 다른 여자애가 그런 짓을 한다는 얘기들이 계속 들려오고 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 그들이 대중 앞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거다. 그러던 중 나는 새로운 ‘사상 유튜버’인 로런 로즈(Lauren Rose)의 트윗을 봤다. 갑자기 나타난 이 여자가 “나는 내 민족과 전통주의를 믿는다”고 외치고 있었다.
그 여자가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다. “여성을 다시 고귀하게 만들자”고 하면서 정작 카메라 앞에서 몸을 드러내고 유튜브에 얼굴을 내밀고, 화장을 하고 머리를 손질해서 남성 시청자 99%에게 매일 수백 개의 칭찬을 받는다는 거다. 하루에 내가 받는 칭찬이 몇 개인 줄 아나? 두 개 정도다. 그 정도로는 내 자존심이 부풀지도 않는다. 그런데 여자는 하루에 100개의 칭찬을 받는다. 게다가 서구 사회에서 이미 여성으로 태어났다는 것 자체가 최고의 사회적 지위로 여겨지지 않나? 거기에 더해, 틴더(Tinder)에서의 수많은 매치와 그녀 주변을 맴도는 ‘베타 오비터(beta orbiter, 여자를 짝사랑하거나 추종하는 남자들)’들까지 있다. 그런데 이제 유튜브를 통해 수천 명의 새로운 베타 오비터들을 더 얻게 되는 거다? 세상에, 그게 어떤 결과를 낳겠나? 결국 그 여자를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잘난 줄 아는 남자 같은 존재’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그 여자는 자기한테 아무 생각도 없는데도 자신이 뭔가 대단한 사상을 가진 사람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그냥 참을 수가 없었다. 너도 알다시피, 나는 입을 다물고 있질 못하잖아. 그래서 이렇게 썼다. “관심과 돈을 얻으려고 수만 명의 목마른 베타 오비터들을 끌어모으는 여자가 이런 말을 한다니, 하하하.” 그럼 진짜 전통적인 여성이라면 이런 말에 어떻게 반응했을까? 깜짝 놀라며 이렇게 말했겠지. “세상에, 저 끔찍한 남자를 봐!” 하지만 그녀는 그렇지 않았다. 대신 스스로 남자처럼 굴었다. “왜 화났어, 꼬마야? 내 패트리온(Patreon)에 후원이나 해.” “아, 나 아직 계정은 없어. 생기면 링크 보내줄게.” 요컨대 그녀가 한 말은 이거였다. “네 좆 작잖아. 그러니까 내게 돈이나 줘.” 그러니까 그녀는 이미 어떻게 돈을 벌어들일지 계산하고 있었던 거다. “그게 바뀌면(=후원 계정이 생기면)”이라고 말한 것도 결국 남성 팬들의 돈으로 여행 다닐 방법을 이미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뜻이다.
그리고 여기서 큰 거짓말이 나온다. 그녀가 이렇게 말한 것이다. “누가 이 사람이 누군지 아나요?”— 이건 순 거짓말이다. 너 나 누군지 다 알잖아. 네 엄마도 나를 알지도 몰라. 내 위신이 너보다 높다고 가장하지 마라. 왜냐면 우리 모두 알고 있다. 네가 관심을 조금이라도 받는 유일한 이유는 네가 새롭고 어린 여자이기 때문이라는 걸. 다른 ‘여자 인플루언서’들은 이제 나이를 먹고 있고, 그들이 무슨 짓을 했다는 소문도 돌기 시작했다. 그래서 네가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한 거다. 그런데 고작 19살짜리가 자기 나이의 두 배인 남자에게 “넌 작은 남자야”라고 말하고 있다. 정작 그녀 자신은 아무것도 이룬 게 없는데 말이다.
그녀는 이미 다른 남자들이 한 말을 되풀이하고, 그들의 주장만 베껴내는 여자일 뿐이다. 마치 똑똑한 남학생의 숙제를 베껴서 냈는데, 선생이 그 여자를 꼬시고 싶어서 성적을 더 높게 주는 그런 경우와 같다. 그 숙제는 사실 ‘똑똑한 남자가 한 숙제의 복사본의 복사본’일 뿐인데도 말이다. 그리고 누가 그러더라 — 그녀가 겨우 19살이라나. 이 여자애는 19살이다. 그런데도 수많은 멍청하고 절박한 남자 추종자들이 달라붙어서 그녀 자존심을 부풀려주니까, 자기가 대단한 사람이라 착각하고 있는 거다. 우리 모두 알지 않나. 그녀에게 ‘보지’가 없었다면, 팔로워가 고작 10명도 안 됐을 거다. 그녀는 트위터 알 계정(기본 달걀 아이콘만 있는 계정) 수준이었을 것이다. 프로필 사진조차 없는 그런 존재 말이다.
아무도 그녀가 실제로 무슨 말을 하는지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솔직히 말해서, 나도 약간 화가 나는 건 사실이다. 나는 이렇게 진짜로 생각하고, 머리를 쓰며, 다리 사이의 본능(성욕)에 휘둘리지 않으려 애쓰고 있는데, 그녀는 곧 팔로워 천만 명을 거느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솔직히 말해서, 왜 내가 이렇게 화가 나는가? 왜 이런 여자들이 수천 명의 남자들을 속이는 게 신경 쓰이는가? 그 이유는 간단하다 — 그건 사기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아닌 사람인 척하면서, 결국 돈을 벌겠다는 목적 아래 그런 가면을 쓰는 것, 그건 단순한 이미지 장사 이상의 기만 행위다. 말하자면, 그건 틴더에서 예전 날씬했을 때 사진을 올려놓고, 막상 만나보면 ‘오는 길에 사람 한 명쯤 잡아먹었냐?’ 싶을 정도로 달라진 여자보다 훨씬 더 나쁜 짓이다.
그게 더 나쁜 이유는, 그녀가 그걸로 돈을 벌고 있거나 벌려고 하기 때문이다. 내가 신경 쓰는 두 번째 이유는, 내가 속았기 때문이다. 나는 전통적인 성향의 여자라고 생각했던 사람과 데이트하고 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그 년은 스탑럴커를 한 페미니스트(crypto feminist)였다. 그 년은 마치 나만큼이나 도널드 트럼프를 좋아하는 것처럼 행동했지. “저기 있는 도널드 트럼프 봐, 그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거야.” 이런 식으로 말이야. 그런데 결국 다 끝나고 나니까, 그 년은 도널드 트럼프를 증오하더군. 그 여자는 저기 침대에 누워 있었던 여자다. 네가 잘 안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 수도 없이 많은 밤을 함께했지. 내가 그 년을 수없이 탐했고, 그래서 난 그 년을 잘 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전혀 몰랐던 거다. 그 년은 내게 배우였던 거지. 완전히 연기하고 있었던 거다, 친구. 이건 또 다른 이야기다. 이것만으로도 팟캐스트 한 시간은 할 수 있을걸. 완전히 속았다.
그러니까 말이다, 내 침대에 있던 여자한테조차 내가 속을 수 있었다면, 유튜브에서 카메라 앞에서 예쁘게 꾸미고, 인스타그램에 귀엽게 셀카 올리는 여자는 얼마나 많은 남자들을 속일 수 있겠나? 생각해봐라. 그리고 들어봐라. 나는 내 전 생계를 남자들에게 진실을 말하는 일로 벌어왔다. 내가 이런 여자들이 너희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지 않으면, 그걸 누가 너희에게 알려주겠나? 그리고 또 한 명 있지. 바로 타라 맥카시(Tara McCarthy)라는 여자다. 그 년은 “대안 우파는 페미니즘과 싸우는 게 아니라, 우리의 인구학적 통제를 되찾는 게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이 병신같은 년아, 인구 구성이 왜 그렇게 망가졌다고 생각하냐? 그게 다 페미니즘 때문이잖아!
너 같은 년들은 자기 사진을 올리고, 대중을 모으는 데만 더 관심이 있지, 진짜로 네가 말하는 그 “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 그러니까 입 다물고 애 낳는 일 — 은 전혀 안 하잖나. 나는 여자가 애를 낳든 말든 상관 안 쓴다. 백억 명의 흑인 남자든, 무슬림 남자든, 아시아 남자든 누구랑 자든 신경 안 쓴다. 그런데 제발, 그런 걸 반대한다고 말하면서, 세상에 나와서 “나는 전통적인 이상적인 아내예요” 같은 소리를 하지 말란 말이다. 그게 아니잖아. 그건 사기다. 그리고 또 이런 여자도 있지. 그 년은 이렇게 말했다. “대안 우파는 언제나 여성혐오적인 병신들로 가득 차 있다. 나는 이런 유아적 남자들과 한편이 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 타라 맥카시같은 여자들에게 집착하는 이 남자들은 한심하다.”
정말 한심한 일이지. 그 년이 평소에 얼마나 특정한 이상(ideals)을 홍보해왔는지를 생각하면 말이다. 만약 내가 “그 트윗을 쓴 사람이 제시카 발렌티(Jessica Valenti)나 린디 웨스트(Lindy West) 같은 페미니스트다”라고 말하면, 너는 그 차이를 알아볼 수 있겠나? 이건 완전히 페미니스트들의 언어다. 이른바 ‘전통적인 여자’라는 애들을 조금만 파보면, 조금이라도 유명세가 있는 애들은 결국 모두 페미니스트라는 게 드러난다. 매번 그렇다. 얘들아, 정말 좆같은 세상이다. 명예도 없고, 아무런 절제도 없는 여자들 — 그런 걸레년들이 사방에 널려 있잖나.
솔직히 말해서, 나도 안다. 너희가 진심으로 믿고 싶어한다는 걸 말이다 — 여자들이 너희를 아껴주고, 나라를 걱정하고, 거짓말하지 않고, 결혼하고 나서도 살찌지 않으며, 바람피지 않을 거라고 믿고 싶다는 거. 나도 그래. 나도 그렇게 믿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환상이다. 그리고 그 환상을 믿으면, 결국 너희는 속게 된다. 그런 여자들에게 속거나, 아니면 내 인생에서처럼 너를 직접 속일 여자에게 당하게 될 거다. 나도 거의 그렇게 당할 뻔했으니까. 이제, 소문들에 대해서 말하자면… 그래, 고민이 된다. 내가 알고 있는 걸 정말 말해야 할까? 그렇지만 그 정보를 내게 신뢰하고 알려준 사람들을 곤란하게 만들고 싶진 않다. 그래서 다 말하진 않겠지만… 특히 한 이야기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요컨대, 어떤 여자가 전과자, 범죄자랑 자면서도 입으로는 “나는 전통적인 여자예요” 하고 떠든다는 것이다. 이건 정말로 매노스피어(manosphere)에서 말하는 “알파는 섹스를 하고, 베타는 돈을 낸다(Alpha fucks, beta bucks)” 이론을 완벽히 증명하지. 예외가 없다, 얘들아. 진짜 단 하나도 없다. 모든 여자는 다 똑같다. 여자를 특정한 환경에 넣어두면, 결국 똑같은 방식으로 행동하게 돼. 예외는 없다. 단 한 가지 예외가 있다면, 그건 그녀가 이런 독성 문화에 전혀 노출되지 않은 아주 특별한 환경에서 자란 경우뿐이다. 하지만 만약 그녀가 유튜브에 있고, 트위터를 하고,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리고, 또 자신을 둘러싼 베타 오비터가 돈 대는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면 — 그 컨퍼런스에서 그녀가 뭘 하고 있을 것 같나?
너는 그 년이 미국을 구하겠다고, 문화를 지키겠다고 아이디어를 나누고 있다고 생각하겠지? 아니야. 화장실에서 다른 남자랑 섹스하고 있겠지. 내게는 이런 게 너무나도 명백했다. 하지만 지금 벌어지는 일은 뭐냐 하면, 이 년들이 우쭐대면서 자기들 베타 군단을 내게 보내 내가 말하는 걸 막으려 한다는 거다. 나는 진실을 말하고 있는데, 그 여자들은 자기네의 비겁한 군대를 동원해서 “오, 다리우스 발리자데(Daryush Valizadeh, a.k.a. Roosh V)는 강간범이야”, “그는 무슬림이야”, 뭐 이런 식으로 떠드는 거다. 그래서 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나? 결국 거짓말쟁이들이 더 힘을 얻는 꼴이지. 그런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건 절대 옳지 않다. 게다가 지금 이 여자들 중 많은 애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왜냐면 곧 정체가 드러날 거라는 걸 알고 있거든. 하지만 나는 그럴 생각이 없다. 특정 여자를 공개적으로 폭로하는 건 내 역할이 아니다. 그건 내가 할 일이 아니지. 그렇지만… 그런 식으로 사는 게 정말 옳은 인생일까?
사람들을 속이고 진실이 드러날 그 순간을 기다리며 사는 거 — 그건 결국 드러나게 되어 있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거다. 이 계집년들은 이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해. 내가 그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다면 이렇게 말할 거다. “봐라, 결국 다 드러나게 돼. 솔직해져라. 거짓말하지 마라. 남자들을 속이려 들지 마라. 완전히 정직해지고, 다 털어놔라.” 보다시피, 나는 내 인생에서 한 모든 일들, 모든 실수에 대해 다 인정하고 솔직히 말했다. 지금도 계속 실수를 해. 하지만 최소한 나는 “얘들아, 나 이제 전통적인 사람이야. 도덕적인 남자야.” 이런 허풍은 떨지 않는다. “도덕적이라니, 지랄하네.” 나는 아마도 이 지구상에서 가장 타락한 남자 중 하나일 거다. 그래도 나는 내 안의 좋은 면을 붙잡으려고 노력해. 진심으로.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렇게 타락한 세상에서 ‘좋은 사람’으로 살아봐야 아무런 보상도 없다.
나는 노력할 수 있어. 착한 남자가 되려고 말이지. 그리고 그런 생각이 들어 — “그래, 난 지금 좋은 일을 하고 있어.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 하지만 현실은 뭐다? 세상이 썩어 있으니까, 좋은 사람으로 살아봐야 아무런 대가도 돌아오지 않아. 세상이 나쁘면, 결국 자기가 원하는 걸 얻는 사람도 나쁜 사람이 되는 거다. 지금 이 여자들이 나에게 하는 말 중 하나가 “넌 여자들을 괴롭히는 불량배야”라는 거다. 하지만 나는 괴롭히는 게 아니지. 그들을 구하고 있는 거다. 나는 그들이 결국 자신을 망치게 될 커리어에서 벗어나도록 돕고 있는 거다. 왜냐하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내가 뻔히 알기 때문이지. 그 년들은 자신을 “이상적인 아내상”으로 포장해서 세상에 내보이지만, 그걸 진짜로 믿는 베타 남자들 중 한 명이 집착에 가까운 감정을 품게 될 거다 — 그리고 결국 그녀를 해치게 될 수도 있다. 봐봐. 어느 날 그녀가 “야, 베타야, 꺼져. 넌 루저야.” 이렇게 말하면 그 남자는 폭발할 거다. 언젠가 그녀를 죽일지도 몰라. 물론, 나는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진심으로.
하지만 그 년들은 지금 불장난을 하고 있는 거다. 남자들이 ‘이상적으로 원하는 여성상’을 가지고 놀고 있으니까. 정말 불장난이라고. 솔직히 말해서, 그런 여자들 중 꽤 많은 이들이 과하게 집착하거나 애정 표현이 지나친 남자들을 정기적으로 차단하지 않으면 오히려 놀라울 정도다. 그러니까, 왜 그런 짓을 하겠어? 왜 자신을 완벽한 사람처럼 내세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말이지. 그런 건 결국 크게 화를 부를 거다. 그리고 어떤 여자들은, 진실이 드러나고 나면 평판이 완전히 망가져서, 제대로 된 남자, 보통의 괜찮은 남자조차 찾기 어려워질 수도 있을 거다.
물론 여자가 수많은 남자들과 관계를 맺었다 해도, 결국엔 그녀와 결혼하려는 남자는 여전히 있을 거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사람들이 너를 검색했을 때 제일 먼저 보게 되는 게 네가 관계를 맺은 남자들의 목록이라면, 그건 결코 좋은 일이 아니지. 그게 어떤 느낌인지 내가 잘 알아 — 구글 검색 결과에 내 이름이 안 좋게 떠 있는 게 어떤 건지, 정말 끔찍하거든. 나도 이 주제에 대해 많이 써왔다. 많이 썼지만, 사람들은 읽지 않지. 그 이상(理想)이 머릿속에 너무 강하게 박혀 있으니까. 내가 쓴 글 중에 「왜 여성 반(反)페미니스트는 사실상 위장한 페미니스트인가」라는 게 있다. ‘여성 반페미니스트’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 단지 제약된 여성만 있을 뿐…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여성이, 특히 서구 사회에서 살며 선택권이 충분히 있는 여성이, 왜 그걸 포기하고 ‘전통적인’ 삶을 택하겠어?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는 여자가, 왜 일부러 스스로를 제한하겠어? 과시하려는 게 아니라면 말이지. 그게 전부다. 그리고 내가 정말 궁금한 건 — 아버지들은 어디 있는 건가? 오빠나 남동생들은 이런 여자들에게 왜 이런 식으로 자신을 드러내느냐고 말하지 않는 걸까? 이건 정말 이상한 게임이다, 진짜로. 그런데 그 이유는, 아버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많은 여자들이 약하거나, 딸에게 인생에 대한 조언을 해주지 못하는 아버지를 둔 것 같다. 그러니까 내가 대신 아버지 역할을 해야 하는 거지. 내가 그들의 대리 아버지다. “내 말을 들어. 인터넷에서 좀 꺼져. 점점 열 받게 만들고 있어.” 이건 사기다.
그건 거짓말이다. 전혀 고결하지도 않고. 너는 ‘전통적인 여자’가 아니다. 그러니까 이제 그만 꺼져라. 사회의 문제는 남자들이 스스로 해결하게 놔둬. 너희는 그저 뒤에서 조용히 지원만 하면 돼. 하지만 네 사진을 온 인터넷에 뿌리고, 얼굴을 드러내고, 돈을 벌어서 여행 다니며 ‘알파남’이랑 놀겠다고? 말도 안 돼. 난 그런 짓을 하는 너희를 공개적으로 비판할 거다. 그리고 나뿐만 아니라 많은 남자들도 그렇게 할 거다. 그러니까 이제 ‘전통적인 여성’이라는 허상을 좀 끝내자. 만약 그런 여자가 진짜 존재한다면, 절대 인터넷 따위엔 없을 거다. 관심 끌려고 칭찬 낚시질 따위도 안 하겠지. 그런 여자는 그냥 세상 어딘가, 아주 평범하고 조용한 곳에서 존재할 뿐이다.
특정 공동체나 교회, 작은 마을에 사는 여자 — 진짜 ‘전통적인’ 여자는 이런 여자들을 싫어할 거다. 솔직하지도 않으면서 주목받는 걸 즐기는 저 여자들을 말이다. 게다가 그 여자들, 하나같이 종교적이지도 않아. 자, 뉴스 속보야 — 세속적인 전통주의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아. 종교와 전통은 함께 가는 거야, 알겠나? 둘을 분리할 수는 없다. 물론 나도 전통적인 생각들 중에는 가치 있고 좋은 것들이 있다고 말해왔지. 하지만 스스로를 속이진 않을 거다. 그런 삶을 진짜로 살려면 단순히 그 생각들을 믿는 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그리고 지금 저 여자들은 그런 삶을 살고 있지 않아. 그러니까, 오늘 내가 말한 게 일종의 ‘레드필(red pill)’이 되었길 바란다. 저 여자들은 전부 가짜다. 그리고 결국은 다 드러나게 될 거다. 내가 직접 나설 생각은 없다 — 이미 할 만큼 했으니까.
이제 그 여자들을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건 너희 몫이다. 그리고 만약 그런 여자들에게 돈을 준다면, 그건 정말 어리석은 짓이다. 제발 좀 그러지 마라. 그럼, 다음에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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