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랜드, 신반동주의적 삼분법
삼분법 (trichotomy) Nick Land(닉 랜드), 2013년 4월 30일 ‘Spandrellian Trichotomy’(스판드렐리언 삼분법, Nick B. Steves(닉 B. 스티브스)가 명명, 해당 게시글 을 기반으로 함)는 현재 논의를 촉발시키는 강력한 기관(機關)으로 자리잡았다. 이 주제는 논의가 들끓고 있어, 어떤 링크 목록을 정리하더라도 작성되는 즉시 구식이 되어버릴 정도다. 가장 명확한 표지들로는 이것 , 이것 , 이것 , 이것 , 그리고 이것 이 있다. 이 복잡한 논점을 간결하게 지칭할 필요가 있기에, 이를 ‘the Trichotomy(삼분법)’로 약칭하는 것이 Spandrell(스판드렐)의 노벨 평화상 후보 자격을 방해하려는 어설픈 시도로 해석되지는 않기를 바란다. 이미 널리 합의된 바는 무엇인가? (1) 신반동주의(neoreactionary) 내부에는 일군의 공통 인식이 존재한다. 다양한 형태의 ‘혐오받는’ 현실주의적 통찰들이 여기에 포함되며, 특히 사회정치적 결과에 대한 깊은 유산(deep heritage)의 기여를 강조한다. 강조점에는 차이가 있으나, 초(超)버크적(ultra-Burkean) 태도가 암묵적으로 공유되고 있으며, 암흑계몽주의(Dark Enlightenment)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저자들 사이에서는 인간 생물 다양성(HBD, Human Biodiversity)의 중요성이 일반적으로 전면에 놓인다. (2) 신반동주의는 또한 공통의 적을 공유한다. 그것이 바로 Mencius Moldbug(멘시우스 몰드버그)가 정의한 Cathedral(대성당)이다. 이 적의 성격에 관해서는 많은 점이 합의되어 있으며, 특히 그것이 사상적·실천적 차원 모두에서 깊은 유산을 지워버리려는 기획으로 정의된다는 점에서 그렇다. 동시에 그것은 자신만의 깊은 유산을, 특수한 형태의 심층적 종교 증후군으로서, 지워버린다. 그러나 대성당의 계보를 더욱 세밀하게 해설하는 문제로 들어가면 논쟁이 일어난다. (특히 그것이 기독교(Christianity)와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