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ron Clarey, 쇠락을 즐겨라
https://youtu.be/ydxiElrBIKI?si=72kNFG8DSsTbSIyA
좌파는 스스로를 가차 없이, 끔찍하게 벌한다.
오늘 오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최근 좌파 친구와 페이스북에서 말다툼을 벌인 후 화가 나 있었다. 정확히 어떤 주제로 다퉜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는 몹시 흥분한 상태였고 페이스북을 탈퇴하거나 최소한 정치적인 글을 그만 올릴까 고민 중이었다. 나는 그의 결정을 지지하며 이렇게 말했다. "걔네들 생각은 바뀌지 않아. 넌 그저 더 화만 날 뿐이야. 그냥 포기하고 몰락을 즐겨." 그는 동의했지만 이렇게 덧붙였다. "그 사람들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게 그냥 짜증 나. 자기 문제를 해결하려면 남의 돈만 더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자기 멍청한 실수도 다 부자 탓으로 돌리잖아. 자기 책임은 생각도 안 해. 그런데 항상 구제받잖아."
그래서 나는 이렇게 물었다. "그 여자 몇 살인데? 싱글맘이야? 얼마나 가난해?" 그는 세 가지 모두 그렇다고 했다. 그녀는 46세쯤, 세인트폴의 허름한 동네에 사는 싱글맘이었다.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럼, 그 여자 이미 충분히 고통받고 있는 거 아니야?"
여기서 우리는 자유지상주의자들, 공화당원들, 보수주의자들, 또는 단순히 비좌파 사람들이 반드시 배워야 할 아주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된다. 이걸 깨닫지 못하면, 우리 삶을 망치게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종종 좌파들이 자신의 잘못된 신념과 그로 인한 끔찍한 실수들에도 불구하고 마치 아무 영향도 받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 친구만 페이스북에 좌파 친구가 있는 게 아니다. 나 역시 예전에 페이스북 친구 중 한 명이 그랬다. 그녀는 싱글맘이었고, 나이가 들수록 외모가 급격히 상했다. 유기농 닭을 기르자는 유행에 뛰어들었고, 부동산 거품 정점에서 집을 샀다가 압류당했다. 쓸모 있는 기술은 배우지 않았고, 젊은 시절 할 수 있는 가장 멍청한 선택을 다 했다. 그런데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그녀는 완전히 페미니즘 세뇌에 물들었고, 이제 모든 문제는 남자들 탓이다. 가부장제, 백인 부자 남자들, 성차별, 공화당. "내가 생활임금 받지 못하는 건 성차별 때문이야." 임신한 건 16살, 감당도 못할 아이를 더 낳았고, 회계학 학위 하나 안 땄고, 감당 못 할 집을 샀는데도, 이 모든 게 가부장제 탓.
지금 그녀는 거의 60세가 되었고, 전형적인 캣맘이다. 나이도 많고 외모도 안 돼서 번듯한 남자를 끌어들일 수도 없고, 저축도 없다. 요즘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생활임금을 계속 불평하는 걸 보면 시급 15달러도 안 되는 일을 하는 게 분명하다. 그녀의 인생을 돌이켜보면, 임신한 16살 이후로는 지옥이었다. 성인 내내 빈곤 속에서, 아이 셋과 함께. 압류당하고, 전부 남자 탓이라고 믿는 그 망상 속에서 사는 건 어떤 기분일까? 나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았기에 모르겠지만, 알고 싶지도 않다.
또 다른 예를 들자면, 내 친구의 또 다른 친구가 있다. 그는 열렬한 좌파였다. "정부가 이걸 해줘야 해. 기본소득이 필요해. 무상의료, 무상교육이 필요해. 이 모든 게 부자들 탓이야. 1% 때문이야. 우리가 당연히 가져야 할 아메리칸 드림을 훔쳐갔어." 꿈을 꾸는 건 좋다. 문제는 그 꿈에 헤로인 중독을 섞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는 48세가 되었고, 겨울이 다가오는 미네소타 거리에서 노숙 중이다. 친구에게 "하룻밤만 묵을 돈이 필요해. 그것만 있으면 다시 일어날 수 있어."라고 돈을 구걸했다. "그래, 스키피. 꼭 일어날 수 있겠지."
나는 노숙자가 되는 기분이 어떤지 모른다. 48살에 하루 묵을 호텔비를 위해 구걸해야 하는 기분도 모르고, 미네소타 겨울에 노숙하는 기분도 모른다. 단지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나는 온 힘을 다했다. 만약 당신이 페미니스트 캣맘이나 48세 헤로인 중독 노숙자를 모른다 해도, 돌을 아무 데나 던지면 좌파 사상을 맹신하고 쓸모없는 인문학 전공에 수천만 원을 쏟아부은 밀레니얼세대나 X세대 중 누군가는 맞을 것이다. 그들은 커피숍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거나, 심하면 차에서 살거나 성매매에까지 내몰리며, 자신의 삶보다 이념을 더 중시한다.
하지만 나도 그런 삶을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나는 그나마 취업 가능한 전공을 선택했고, 필요하다면 여러 직업을 병행해서라도 길거리에서 몸 팔며 월세를 내야 하는 일은 없었기 때문이다.
정부 보조금만을 사랑한 여성들, 결국 나이 들어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노처녀가 되었다. 흑인 공동체—가장 가난한 집단—는 정부와 오바마만 믿고 개인과 자립을 믿지 않았다. 그 결과가 디트로이트와 컴튼이다. 은퇴자금도 없이 늙어가는 히피 베이비부머세대들은 이제 사회보장연금에 의존하고, 31가지 성별을 믿거나 그걸 강요당한 Z세대와 밀레니얼은 정신질환에 시달리며, 40%가 자살 시도를 한다.
요컨대 나는 이렇게 주장한다. 모든 좌파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끔찍한 고통 속에서 살고 있다. 공화당원, 자유지상주의자, 비좌파들은 이들에게 복수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충분히 고통받고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좌파는 ‘현실 원리’를 무시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현실을 부정하고, 유토피아 환상 속에서 인생의 결정을 내린다. 그 결과 현실이 100메가톤 폭탄처럼 그들을 덮쳐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준다.
노동시장이라는 현실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을 원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건 휴대폰, 컴퓨터, 자동차, 의류, 장난감, 드론 등등이다. 또는 보험, 정비, 공구 같은 것도 있다. 그런데 이걸 만드는 데 필요한 기술이나 직업을 나열해보면, 여성학, 문학, 커뮤니케이션 같은 전공은 전혀 필요 없다. 필요한 건 엔지니어, 회계사, 용접공, 기술자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미국 고등학생들은 이 현실을 깨닫지 못한다. 그래서 67%는 인문학을 전공한다. "마음을 따르라. 돈은 따라올 것이다."라는 좌파식 명언을 믿고, 18세의 지혜로 세상을 바꾸겠다고 한다. 그리고 4년~8년 후, 혹은 대학원까지 가며 돈을 더 태운 뒤에 남는 건 생활임금도 안 되는 직장과 SNS에서의 울분뿐이다. 인생은 끝났고, 남은 인생 55년은 내리막길이다.
페미니즘도 마찬가지다. 페미니즘은 ‘가슴 달린 공산주의’일 뿐이다. 사랑을 버리고, 결혼과 아이를 부정하며, 수백만 년의 진화와 본능을 거부하고, 경력, 자녀, 이혼, 정신질환자녀, 탁아소에 아이 맡긴 결과는 무너진 가족이다. 결국 크리스마스에 찾아올 손주도, 함께할 남편도 없다. 그저 정부보조금 수표나 끌어안고 혼자일 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성 페미니스트들. 불쌍하기 그지없다. 그들은 여성을 위해 좌파적인 발언을 하면 여자가 좋아할 거라 믿는다. 본능은 여자와 관계 맺고 싶어하지만, 좌파 사상은 그 반대를 하라고 한다. 결과는 영원한 친구 존과 혼란이다. 평생 여자를 못 만나는 것이다.
결론은 이렇다. 공화당원, 자유지상주의자들이 몇 주 동안 모여 좌파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복수를 기획해도, 좌파가 스스로 선택한 삶만큼 끔찍한 복수는 없다는 것이다. 경제, 사랑, 우정, 논리, 섹스, 직업… 이 모든 현실에서 벗어난 삶을 살면, 그 모든 영역이 망가질 뿐 아니라 평생 그 망가진 현실이 자신을 괴롭히게 된다.
그러니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또 남은 생애 동안은 좌파들이 무료로 돈을 받는다거나, 당신의 세금을 올린다거나, 자유를 훼손한다고 해서 괴로워하지 말라. 그들은 이미 충분히 벌을 받고 있다.
그저 현실 세계에서 살아가는 평안과 정신적 건강에 만족하라. 그리고 인터넷에서 페미니스트 싱글맘이 당신을 비난하거나, 간호사가 백인 여성은 아이를 죽여야 한다고 말하거나, 어떤 대학이 인종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허용할 때엔, 조용히 술 한잔 따르고, 재즈를 틀고, 비좌파 친구들과 그 순간을 즐기며, 이 글을 보수 친구들과 공유하라.
그리고 몰락을 즐겨라.
-Aaron Clarey 저 Enjoy the decline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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